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정부, 삼성·SK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 반입규제 무기한 유예할 듯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9-27 11: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을 규제하는 조치를 무기한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0월11일 만료되는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조치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에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정부, 삼성·SK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 반입규제 무기한 유예할 듯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중국공장에 반도체장비를 반입할 때 별도로 미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 한해 지정된 품목에 대한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이다.

VEU에 포함되면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반입할 때마다 별도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무기한 유예를 받는 것과 같다.

수출통제를 다루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그동안 한국 기업들과 반입가능한 장비의 세부 사양을 놓고 협의해 왔는데 논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도 미국 상무부와 한국기업의 VEU 협상이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장비 통제 무기한 유예 통보 시점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10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실패로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가 발생하면 통보 시점이 더 연기될 가능성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2020년 10월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 이하 로직반도체에 대한 장비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규 규제로 인해 필요한 별도의 라이선스 없이도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올해 10월까지 1년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