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그룹주 주가가 장중 폭등하고 있다.
자사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로부터 계약금 1천억 원을 수령하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중국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에 21일 장중 위메이드 그룹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1일 오전 10시08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6%(2520원) 상승한 1만93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주가는 전날보다 24.73%(2080원) 높은 1만490원에 출발해 곧장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플레이(29.99%)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메이드(18.33%) 주가도 강세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 기업 액토즈소프트가 체결한 ‘미르의 전설 2·3'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계약금 1천억 원을 지급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계약은 지난달 8일 맺어졌으며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게 5년 동안 매년 1천억 원씩 지급한다.
양사는 라이센스를 두고 오랫동안 분쟁을 이어왔으나 이번에 계약금 수령에 성공하며 위메이드의 중국시장 진출에 활로가 트였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