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는 20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 발전과 재도약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 부회장의 모습이다. < HD현대 > |
[비즈니스포스트]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조선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HD현대그룹 지주사 HD현대는 20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가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 발전과 재도약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가 부회장은 1982년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문에 입사한 뒤 조선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친환경 산업 부문과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도 집중해 왔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여건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수주물량을 확보해 회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조선해양산업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디지털 선박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지속 육성해왔다.
특히 미래 차세대 친환경선박인 액화수소운반선, 전기 추진선,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가 부회장은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서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원칙을 세우고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체계 강화에도 노력해왔다.
가 부회장은 “은탑산업훈장 수훈은 사명감으로 함께 뛰어준 HD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덕분이다”며 “한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