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한투자 "유가상승 땐 산업재와 소재 업종, 정점 지나면 IT 성장주로 선회"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9-20 08: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국제유가 상승에 산업재 및 소재 업종 투자로 대응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재 유가상승은 공급측 요인으로서 코스피 이익에 불리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선 산업재 및 소재 업종이 마진을 잘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유가상승 땐 산업재와 소재 업종, 정점 지나면 IT 성장주로 선회"
▲ 노동길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산업재 및 소재 업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현재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가 모두 90달러대를 넘어섰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감산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유가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본래 국제유가 상승은 코스피 기업 이익에 유리하다. 글로벌 경기 개선 및 국내기업의 수출 증가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유가상승의 원인은 원유 수요 증가가 아닌 감산으로서 공급측 요인이다. 공급측 유가상승은 통상 코스피 이익에 부정적이다.

다만 공급측 유가상승에도 이익이 증가하는 일부 업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연구원은 “공급측 유가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업종은 운송, 기계, 상사, 철강, 조선 등 산업재와 소재 기업군이다”며 “반대로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업종은 유틸리티, 비철, 디스플레이, 필수소재 순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공급측 유가상승이 정점을 지난 이후엔 3개월 동안 IT와 성장주의 상대수익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따라서 9월 및 4분기엔 산업재와 소재 중심으로 대응하고 유가가 정점을 지날 내년 상반기엔 IT, 성장주 위주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ARM 엔비디아 뒤따라 '피지컬 AI'에 집중,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협력
롯데건설 성수 4지구에서 수주전 3년 공백 마침표 찍나, 오일근 무기는 괄목상대 '르엘'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부지 마련돼, 현지 당국서 지원 총력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CES 현장서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AI시대 에너지 시장 선도"
현대차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MLCC·기판 구조적 성장 국면"
미국 과학자들 연방정부 기후데이터 보존 나서, 트럼프 정부의 삭제 시도 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2나노 반도체 공장 설립 장담", 삼성전자 TSMC 겨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