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서울 성수동 'KT&G상상플래닛'에서 열린 'CEO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 KT&G > |
[비즈니스포스트]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만나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KT&G는 13일 서울 성수동 ‘KT&G상상플래닛’에서 백 사장과 임직원의 소통 강화를 위한 ‘CEO(최고경영자)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타운홀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백 사장은 구성원들이 미리 선정한 미래 비전과 조직 문화,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백 사장은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하여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포용 문화가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도 열렸다. 백 사장은 수상한 3명의 관리자를 직접 격려하며 리더십의 역할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백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운홀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