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호금융조합 상반기 순이익 16.6% 감소, 신협·수협은 적자전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9-04 16:5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2조18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보다 16.6%(4027억 원) 줄어든 것이다.
 
상호금융조합 상반기 순이익 16.6% 감소, 신협·수협은 적자전환
▲ 상호금융조합의 2023년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6% 줄었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3조7657억 원을 거뒀다.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9억 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사업부문은 순손실 1조7471억 원을 내며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2022년 상반기 순손실은 8565억 원이었다.

조합별로 살펴보면 신협은 순손실 669억 원, 수협은 순손실 224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산림조합은 순이익 9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77.1% 줄어든 것이다.

농협은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이익이 늘었다. 농협의 순이익은 2조9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2.80%로 지난해 말보다 1.2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1.43%로 0.52%포인트 소폭 올랐으나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4.21%로 나타나 1.98%포인트 크게 상승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2.91%로 1.07%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2년 말 2.66%에서 2023년 6월 말 4.45%로 1.79%포인트 상승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악화 등에 대비해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