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가구를 갖춘 이동식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서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를 처음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 LG전자의 이동식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 내부 모습. < LG전자 > |
‘본보야지’는 이동성이 가미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약 20㎡(6평) 크기의 복층 개방구조로 설개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멈춰서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개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면서 쌓아온 공간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본보야지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을 적용해 내부를 넓어보이게 했으며 내부에 공조시스템과 가전, 사물인터넷 제품, 가구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에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 마련된 '더 스튜디오 바이 고아웃코리아' 공간에 본보야지를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F.U.N(First:최고의, Unique:차별화된, New: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