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이 전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정 사장은 23일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 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해 23일 사과문을 냈다. 사진은 포스코DX 홍보영상 갈무리. |
앞서 22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포스코DX 협력사 직원 A씨가 통신케이블 포설작업을 하던 중 고압케이블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 사장은 "사고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