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추가손실 1900억 재무제표에 뒤늦게 반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선박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손실 1900억여 원을 회계장부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오류를 수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16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5년 12월31일 이전 회계연도 추정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며 “정상조업도 수준 변동에 따른 예정원가 증가분과 종속기업 투자에 대한 지분법평가 수정, 법인세 효과 등을 반영해 순자산이 1906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추가손실 1900억 재무제표에 뒤늦게 반영  
▲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예정원가 증가분은 한진중공업이 2007~2009년 영도조선소가 정상적으로 조업할 당시 생산량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던 것이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은 “정상조업의 범위를 현재 불황 기준의 생산량을 토대로 해석해야 한다”고 권고한 데 따라 영도조선소의 예정원가를 재조정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종속기업인 수빅조선소의 투자와 관련해 최근 해운업과 조선업 불황으로 선박건조 기간이 길어진 점과 선가 하락 추이, 발주처의 재정 상태 악화 등을 고려해 채권 회수 가능성을 좀 더 보수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일시에 급격한 손실이 반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회계법인에서 더욱 보수적인 회계추정을 요구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GM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저가 신차 의지 굳건, LG에너지솔루션 LMR 배터리..
'삼성SDI 투자' 미국 포지나노 나스닥 우회상장 예정, "배터리 생산 능력 확장"
한화 건설부문 김우석 외형확대 실마리 보인다, 잠실 복합개발 착수에 비스마야 재개 기대감
롯데지주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 확정, "2018년 수준의 PBR 회복 추진"
[채널Who] 초광역특구법안 '중도실용' 외친 민주당, '주 52시간제 제한' 문제 여..
한은 통화정책에 이재명 정부 '821조 적극재정' 시험대, 가계·기업부채 관리 과제 무겁다
동국제강그룹 '저PBR' 개선 시동, 지주사 가치 상승으로 오너4세 장선익 승계 부담 ..
국회 '특별감찰관' 최길수 청문보고서 채택, 10년 만에 공백 해소 눈 앞
[22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요즘 사법부가 이상하다"
코스콤 서울 영등포서 8년째 '전통시장 장보기' 상생활동, 윤창현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