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유튜브 갈무리 >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
"너무 극유 유투버만 보시나" vs "박해도 너무 야박하다"
“GDP가 지금 3만 불이 훨씬 넘는 이런 상황에 있는데 여기에서 아직도 옛날과 같은 사고방식에서 무슨 좌파니 우파니 이런 것을 거론할 그런 시대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시대착오적이라고 평가하며)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를 선언하는 경축사가 낭독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시대착오적이자 최악이라고 비판하며)
“한일 역사 문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는 '반공(反共)전체주의' 이념으로 점철된 광복절 경축사로 순국선열을 모욕하고 대한민국의 통합을 포기했다.”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광복절 경축사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북한이 일본보다 더 많이 나오는 부분들을 봤을 때 광복절 경축사라는 느낌보다는 6·25전쟁 기념사 같은 느낌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역대 보수진영의 대통령께서 다 누구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광복절이 아니라 ‘굴복절’인가 싶은 정도였고 현실 인식 자체가 너무 극우 유튜브만 보시는 게 아닌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는 치욕의 연설로 기록될 것이라 주장하며)
“박해도 너무 야박하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극우 유튜버의 독백’이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비난하며)
"김관영 구하기 그만두라"
“더불어민주당은
김관영 지사 구하기를 그만두라.”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되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에 동의하지 않은 민주당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7월에 하려 했던 현안질의를 국민의힘이 억지를 쓰며 충북지사 출석은 안 된다고 해서 오늘로 미뤄진 것이다. 갑자기 전북지사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잼버리 사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이 전체회의에서 회의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끼임사고가 노동자 잘못?
“SPC에서 끼임사고가 반복되는 이유가 동료 노동자의 잘못 때문이라는 말입니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경찰이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같이 근무하던 노동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협의로 입건하자 이를 비판하며)
"옥중출마 소설"
“이제는 당원선동과 여론몰이로 ‘옥중출마’ 소설을 쓰고 있다. 이 대표는 당원이 아닌 검찰 앞에 당당히 소명하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출석에 앞서 자신의 SNS에 백현동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진술서를 공개하자 이를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