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쇄신의지를 밝혔다.
임 부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등으로 주주들께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
임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주와 고객들에 신뢰받는 자이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행동과 문화를 쇄신해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날 임시 주총에서 최현숙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최 신임 이사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이사는 1963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IBK기업은행에 입사해 IBK기업은행 여신관리부장, 부행장, 카드사업그룹장, 신탁사업그룹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쳐 2020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3년 시너지파트너스그룹 금융부문 부회장 겸 시너지IB투자 고문으로 합류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겸임하고 있으며 호전실업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