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구독형 충전 요금제 출시, 연간 최대 328만 원 할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8-03 11:4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구독형 충전 요금제 출시, 연간 최대 328만 원 할인
▲ 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포터II 일렉트릭 전용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를 내놨다.

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천 원으로 1800kWh(킬로와트시)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km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가입 고객은 SK일렉링크와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SK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20%, 공용 완속 충전기 10% △한국전력에서 공용 급속·완속 충전기 20%, 부분 공용 완속 충전기 10% △환경부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에 해당하는 충전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일렉링크 공용 완속 충전기와 한국전력 부분공용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는 월 1800kWh 한도와 관계없이 충전 요금의 10%를 무제한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로 주행거리가 긴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일렉링크 공용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연 최대 328만1760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신청한 뒤 구독형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 요금제보다 할인 한도를 늘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 할인 혜택을 더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