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FOMC 발표 앞두고 강세, 다우지수 12거래일 연이어 상승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26 09:1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종료 기대감과 기업 2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에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6.83포인트(0.08%) 상승한 3만5438.07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증시 FOMC 발표 앞두고 강세, 다우지수 12거래일 연이어 상승
▲ 현지시각으로 25일 뉴욕증시가 FOMC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82포인트(0.28%) 높은 4567.4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85.69포인트(0.61%) 상승한 1만4144.56에 거래를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리에도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각으로 27일 새벽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이후의 금리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낙관론이 급격히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고밸류 부담, 과열 우려도 누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만약 7월 FOMC 이후 연준 긴축종료 쪽으로 시장의 전망이 바뀐다면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발표 이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알파벳(0.56%) 장 마감 뒤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에 힘입은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 시장에서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1.7%)는 양호한 실적에도 향후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면서 시간외 시장에서 3% 이상 주가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1.8%), IT(1.2%), 에너지(0.6%)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0.8%), 부동산(-0.7%), 경기소비재(-0.2%) 업종은 내렸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SC제일은행 '비이자'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광희 '글로벌 금융통' 역량 푼 1년
비트코인 1억4205만 원대 하락,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