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금융시장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긴축정책 종료 기대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19 08:4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3%(1.58달러) 상승한 배럴당 75.66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금융시장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긴축정책 종료 기대감
▲ 18일 국제유가는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올랐다. 사진은 전남여수시에서 한국석유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의 국제 공동비축 첫 카고 선박이 입항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4%(1.13달러) 높아진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뉴욕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진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6.58포인트(1.06%) 오른 3만495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9포인트(0.71%) 상승한 4554.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69포인트(1.28%) 높아진 1만4353.64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데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분기 매출 253억3천만 달러, 순이익 74억 달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1%, 순이익은 19% 증가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집계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가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6월 소매판매는 5월보다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