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주열, 한은 기준금리 인하 신호 보낼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8-10 13: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적 악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경기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1일에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8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6월에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췄는데 역대 최저치다.

  이주열, 한은 기준금리 인하 신호 보낼까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8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기준금리를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파급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8월에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융통화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한국은행이 언제 추가로 금리인하를 할지 더욱 주목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뜻을 비출 것으로 바라본다.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돼 한국은행에서 통화완화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도 9월부터 시행돼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총재도 7월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란법은 이전의 관련 법령보다 적용범위가 넓고 처벌조항도 강화됐다”며 “제도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일부 업종의 업황과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분명하게 미칠 것”이라고 파악했다.

7월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어들었다. 특히 선박과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목의 판매금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부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이 9월이나 10월에 기준금리를 연 1.00%로 낮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한다. 금리인하 시기로 바클레이즈는 9월, 골드만삭스는 10월을 예상한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점은 금리인하 결정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은 7월 기준으로 가계에 673조7천억 원을 빌려준 것으로 집계됐는데 6월보다 6조3천억 원 증가했다. 2010~2014년의 7월 가계대출잔액 증가폭 평균인 2조 원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