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투자 "삼성증권 하반기 순이익 개선세 지속, 부동산PF 리스크 크지 않아"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07-13 11:0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2분기 국내외 주식시장 상승,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도 고금리 등 불확실한 외부환경이 이어지겠지만 단단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BNK투자 "삼성증권 하반기 순이익 개선세 지속, 부동산PF 리스크 크지 않아"
▲ 삼성증권이 2분기 수익구조 다변화 힘입어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도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5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12일 삼성증권 주가는 3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2분기 한도 축소, 금리 상승, 투자은행 및 기업금융수수료 감소 등의 악재에도 단단한 실적을 냈을 것이다”고 바라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146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2분기 보다 7.2%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2분기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수수료 이익 증가와 국내외 주식시장 상승, 상품(파생상품 포함) 이익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증권은 하반기에도 만만치 않은 영업환경을 마주하겠지만 순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42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52%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준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적 이익추정에도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주가 수준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7% 상회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0.5배와 4.9배에 불과하다”고 바라봤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