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6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 17.9% 늘어, 상반기 BMW 29% 점유율로 1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7-05 10:4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18%가량 늘었다.

BMW는 4개월 만에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6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 17.9% 늘어, 상반기 BMW 29% 점유율로 1위
▲ 6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17.9% 늘었다. 사진은 6월 모델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BMW 5시리즈. < BMW코리아 홈페이지 >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국내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6756대로 집계됐다. 2022년 6월과 비교해 신차 등록대수는 17.9% 증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8100대로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 메르세데스-벤츠(8003대)는 5월보다 순위가 한 계단 내렸고 렉서스는(1655대) 전달보다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4위 볼보(1372대), 5위 아우디(1347)대, 6위 포르쉐(1109대), 7위 미니(970대), 8위 토요타(966대) 등이 뒤를 이었다.

6월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모델별 등급)은 BMW 520으로 1216대가 판매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250(1085대), 3위는 렉서스 ES300h(825대) 등이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BMW 5시리즈가 2693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르데세스-벤츠 E클래스(2091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619대)가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6월 2만2644대로 점유율 84.6%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2732대(10.2%), 미국차는 1380대(5.2%)로 집계됐다.

사용 연료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가솔린차 1만1966대(44.7%), 하이브리드차 8285대(31.0%), 디젤차 2306대(8.6%), 전기차 2694대(10.1%),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505대(5.6%)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990대로 59.8%를,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를 각각 차지했다. 

상반기로 살펴보면 2023년 상반기 국내에서 수입차는 모두 13만689대가 팔렸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0.2% 줄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로 모두 3만8106대가 판매됐다. 상반기 기준 점유율은 29.1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확대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3만5423대가 팔려 점유율 27.1%를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보다 점유율은 2.82%포인트 줄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시리즈로 모두 1만2200대가 팔렸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9408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6304대)로 집계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