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에 이상민 한국투자공사 준법감시인이 임명됐다.
한국투자공사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임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에 이상민 준법감시인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7월1일부터 3년이다.
▲ 한국투자공사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에 이상민 한국투자공사 준법감시인(사진)이 임명됐다. |
이 부문장은 1968년 태어나 인천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 도이치투자신탁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10년간 근무하고 2006년 한국투자공사에 운용지원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싱가포르지사장, 운용지원본부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이 부문장은 “대한민국 국부펀드의 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살려 국부 증진 및 한국투자공사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한국투자공사 준법감시인에는 서익호 한국투자공사 경영지원실장이 임명됐다.
서 준법감시인은 2005년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한 뒤 뉴욕지사장, 투자기획팀장, 대체투자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