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이투자 "LG전자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이 올해 영업이익 성장 이끌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6-30 08:0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의 생활가전(H&A)사업본부와 VS(자동차 전장)사업본부가 올해 영업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생활가전사업본부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돋보이는 사업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자동차전장사업본부는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LG전자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이 올해 영업이익 성장 이끌 것"
▲ 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본부와 자동차 전장 사업본부의 이익 성장세에 힘받아 순항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LG그룹의 여의도 사옥 모습. <연합뉴스>

고 연구원은 “생활가전사업본부는 산업전반의 수요 부진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 판매하고 신흥국가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이익 수준을 개선하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신규 가전 수요도 바닥을 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VS사업본부는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완연한 체질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고 연구원은 “VS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2020년 55조 원에서 2021년 60조 원, 2022년 80조 원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수주잔고가 100조 원대로 예상되는데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장의 확대와 전기차 침투에 따른 파워트레인 성장에 힘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전기차 부품은 수주 뒤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매출로 인식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잔고 급증이 2024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