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2023-06-26 1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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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와 카카오페이가 협업한 첫 신용카드가 나왔다.
카카오페이는 ‘카픽(KaPick)’ 카드 첫 상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신한카드 카픽’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신한카드와 카카오페이가 협업해 '신한카드 카픽'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신한카드와 카카오페이가 체크카드에서 협업한 적은 있지만 신용카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픽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 했다는 뜻으로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 상품은 각 개인에게 특화한 상품을 추천해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카픽은 주간·월간 서비스 영역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평일 서비스 대상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서비스 대상 가맹점은 △월요일(음식점) △화요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쿠팡이츠 배달 애플리케이션 및 마켓컬리·오늘의집) △수요일(음식점 및 CGV·롯데시네마 온라인 영화 예매) △목요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쿠팡이츠 배달 앱 및 쿠팡·11번가·G마켓) △금요일(음식점 및 CGV·롯데시네마 온라인 영화 예매)로 구성됐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결제금액이 2만 원 이상일 때 업종에 관계없이 3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는 주 1회, 월 4회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을 충족하면 월 최대 1만2천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월간 혜택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멤버십 서비스, 대상 커피 가맹점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서비스 영역은 △OTT(넷플릭스·티빙·왓챠·디즈니플러스) △멤버십서비스(쿠팡 와우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커피 가맹점(스타벅스) 등이다. 사용자가 전월 이용금액을 충족하면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함께 귀여운 춘식이에 페이포인트 혜택을 더한 첫 ‘카픽’ 카드인 ‘신한카드 카픽’을 선보이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제하고 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