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6-20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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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업체 비에이치 주가가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5분 비에이치 주가는 전날보다 3.35%(950원) 내리 2만74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20일 비에이치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주가가 초반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 주가는 0.88%(250원) 오른 2만865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2.11%(600원) 상승한 2만9천 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내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비에이치는 이날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코스닥150지수 구성 종목에서 빠졌다.
비에이치는 국내 1위 연성인쇄회로기판업체로 삼성전자,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1999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비에이치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비에이치는 2023년 하반기 명확한 실적 호조와 2024년 애플 아이패트향 신규로 물량을 공급하고 전장용 매출 확대로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비에이치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1천 원을 유지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