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업체 프로테옴텍 주가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와 비교해서는 20% 이상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프로테옴텍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16일 오전 11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프로테옴텍 주가는 시초가 6500원보다 13.08%(850원) 내린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테옴텍 주가는 공모가 4500원보다 44.44%(2천 원) 높은 6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73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다만 현재 주가를 공모가와 비교하면 26% 가량 높은 수준이다.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 진단기, 자가면역 진단기, 임신 진단기 등의 체외진단기 제품을 보유한 바이오업체로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했다.
프로테옴텍은 5월31일~6월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94대1의 부진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밴드 5400~6500원보다 낮은 4500원으로 확정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