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경케미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소재사업 확대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 14일 애경케미칼 주가가 전기차 소재사업 확대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4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애경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17.45%(3320원)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케미칼 주가는 2.36%(450원) 상승한 1만948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22.44%(4270원) 뛴 2만3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애경케미칼이 최근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부품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경케미칼은 전기차 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탄소섬유 기반의 프리프레그와 SMC(Sheet Molding Compound) 등을 활용한다.
친환경 탄소섬유인 SMC는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경량화 소재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굴곡진 부분 처리가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경캐미칼은 이를 통해 2030년 전기차 소재부문 매출 4조 원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