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이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뛰어든다.
HMM은 1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LNG해운 본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이 이사회를 열고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
IMM컨소시엄은 올해 3월 현대LNG해운 매각을 위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본입찰 마감은 2일로 파악된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현대LNG해운 지분 79%와 대신PE가 보유한 21% 등 100%다.
HMM은 아직까지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인수희망가는 3천억 원대로 알려졌다.
현대LNG해운은 현대상선(현 HMM)이 2014년 자구 계획의 일환으로 내놓은 LNG 전용선 사업부로 출발했다. LNG 운반 전용선 16척과 LPG(액화석유가스) 운반 전용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
현재 본입찰에는 영국과 그리스 등 해외 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