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7만 원대 위로 올라서면서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썼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중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7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8%(1500원) 높은 7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대 7만400원까지 올랐다.
▲ 26일 오전 11시27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8%(1500원) 높은 7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장중 7만 원 위로 올라서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31일으로 약 1년2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에 이어 많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4.93%(5100원) 높은 10만86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 주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깜짝 호실적과 실적 전망치를 올린 영향으로 주가가 24.27%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