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전·현직 임직원 검찰에 수사의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12 20:5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현직 임직원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당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며 “본 사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전·현직 임직원 검찰에 수사의뢰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5월12일 전현직 임직원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공시했다.

KAI에 따르면 배임 및 횡령금액은 1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KAI의 자기자본대비 0.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동아일보와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횡령 및 배임은 KAI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KAI는 지난해 말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업체선정과 입찰 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전·현직 임직원들이 업체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사전에 공모한 정황 등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횡령 및 배임과 관련해) 추후 진행사항 및 확정사실 등이 있을 경우 관련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는 2021년 4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 분야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