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장세주 8년 만에 동국제강 사내이사 복귀, 인적분할안도 임시주총 통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5-12 11:0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사내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도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6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세주</a> 8년 만에 동국제강 사내이사 복귀, 인적분할안도 임시주총 통과
▲ 동국제강은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진)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인적분할 기반의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동국제강이 1954년 설립 이후 69년 만에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분할계획서가 임시 주총을 통과하면서 6월1일 자로 열연 전문 사업회사 '동국제강'(가칭)과 냉연 전문 사업회사 '동국씨엠'(가칭)이 분할된다. 기존 동국제강은 '동국홀딩스'(가칭)로 존속한다. 동국제강은 동국홀딩스를 지주사로 하는 지주사 전환하는 것이다. 

지주사 전환은 8월31일부터 9월19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를 통해서 진행된다. 이로 인한 신주는 10월 12일 상장되고 10월 말 지주사 전환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장 회장은 8년 만에 등기임원으로 복귀하게 됐다. 

장 회장은 2015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취업제한 규제를 받았다. 이후 2021년 8월12일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취업제한이 풀린 바 있다. 

이외에도 이날 상근감사 남기홍 선임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