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나무는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대한적십자사에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강남점. |
두나무는 이번 구호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생계 지원, 주택 수리, 지역 회복 사업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는 최근 산불로 인해 축구장 530개 면적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다. 12일까지 주택, 컨테이너 등 127개 시설이 피해를 보았으며 주민 292명이 대피를 하게 됐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 인력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 트라우마 회복 등 심리 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