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ESG 사회책임 지표 하락, "개인정보 유출 대응체계 미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4-11 15:4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LG유플러스가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평가항목 가운데 사회책임 등급이 내려갔다.

한국ESG기준원은 4월6일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의 2023년 1분기 ESG 등급 가운데 사회책임경영 항목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ESG 사회책임 지표 하락, "개인정보 유출 대응체계 미비"
▲ 한국ESG기준원은 4월6일에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의 2023년 1분기 ESG 등급 가운데 사회책임 항목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ESG기준원은 LG유플러스의 ESG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리스크 대응체계 미비'를 꼽았다.

LG유플러스는 1월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인원은 29만 명으로 추산되며 사이버공격으로 유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ESG기준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은 개별등급과 통합등급이 있으며 개별등급은 항목별로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로 나뉜다. 각 등급은 S, A+, A, B+, B, C, D의 7등급으로 구분된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환경경영, 지배구조는 A등급, 사회책임경영은 A+등급이었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사회책임경영도 A등급으로 떨어졌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