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온스가 킴스제약과 함께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시장을 공략한다.
휴온스는 30일 킴스제약과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리포타손주(성분이름 덱사메타손팔미테이트)'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휴온스는 30일 킴스제약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리포타손'을 공동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포타손 제품. <휴온스> |
리포타손은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는 스테로이드계 약물로 국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용으로 허가받았다.
휴온스에 따르면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제의 부작용을 줄여 정맥주사, 경막외공간 및 척수강 투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리포타손이 휴온스의 기존 통증 치료 관련 품목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강력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포타손이 통증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