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며 현장소통 의지를 내보였다. 김 행장(맨 오른쪽)이 3월28일 경기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며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취임 첫 해 현장소통 행보로 28일 경기 안산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취임한 뒤 공단 등 여러 곳을 찾았지만 간담회 형식으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수출부진과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 은행장은 이에 화답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그는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자 실물경기의 바로미터인 안산·시흥 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첫 현장 간담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은행장은 간담회 전에는 경기 안산 소재 한국이엠에프 사업장을 찾았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기업은행 안산·시흥 영업점과 피혁 제조업체 해성아이다를 방문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