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열의 일본 방문 일정을 비판했다. <추미애 페이스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
“돈가스가 넘어가시겠습니까?”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기로 한 도쿄 돈가스 식당이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이 목격된 곳과 불과 20여 분 거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한일 정상의 상반된 지지율이 강제징용 배상안을 비추는 거울이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이 발표된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오르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고 꼬집으며)
“납작 엎드린 우리 정부를 향해 일본 정부는 역사적 사실마저 부정하며 기고만장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부산 방문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외교를 비판하며)
주 69시간의 장점이란?
“주 69시간은 너무 과도한 시간이라고 보여진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근로시간 개편안 수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개편의 장점이 제대로 안 알려져 있어서 좀 더 진지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근로시간 개편안 추진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이 당도 저 당도
“당이 아무런 반대 없이 그냥 일사불란하다고 해서 안정되는 건 절대로 아니다.”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에 비관적 견해를 보이며)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밖에서 어미가 쪼아줘야 되지만 병아리 스스로 안에서도 두드려야 한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반성과 성찰을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지적하며)
“상당히 일리 있고 사실에 가까운 얘기 아니겠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표의 ‘질서있는 퇴진론’이 당내에서 고려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질서있는 퇴진론은 민주당 안에서 대대손손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정치인들의 야합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질서있는 퇴진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하나의 목소리와 생각만 있다면 그건 정당이 아닌 조직.”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의원모임인 ‘더좋은 미래’와 간담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는 정당의 본질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민주노총 등장 소설 '대간첩시대'
“차라리 소설을 쓰십시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당 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노총을 모두 ‘종북 간첩단’의 지령을 받는 세력인 양 매도한다고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