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3-08 13:47:4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그룹이 게임 자체등급분류를 재개한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게임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자격을 재취득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해당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합병되면서 자격이 박탈됐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자체등급분류를 하지 못한 두 달 동안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행정심의를 계속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재지정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인디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게임 출시를 위해 개발하는 창작자는 물론 가볍게 게임을 개발하는 예비 창작자들도 게임을 쉽게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현행법상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사가 필수인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의 출시를 원하는 개발사에도 심의지원을 지속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재지정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인디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겠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해 개발자와 창작자, 게임 이용자 모두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