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엇갈려, 시장 예상 부합 FOMC 의사록에 혼조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2-23 09:0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가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4.50포인트(0.26%) 내린 3만3045.0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지수 엇갈려, 시장 예상 부합 FOMC 의사록에 혼조세
▲ 현지시각으로 22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6.29포인트(0.16%) 소폭 하락한 3991.05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7포인트(0.13%) 오른 1만1507.07에 장을 닫았다. 

이날 주요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방향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 거래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속 매파적이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경계심리 등이 혼재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전 거래일 2%대 급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온 가운데 FOMC 의사록 발표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위원들이 0.25%포인트 인상에 찬성했고, 2명의 위원이 0.50%포인트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미국 고용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물가 둔화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더욱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에 공개된 FOMC 의사록 역시 매파적인 색채가 묻어나왔다”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이미 가격적인 측면에서 반영해온 범위를 넘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나타난 극심한 주가 변동성 출현 이후 하락폭을 회복한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FOMC 의사록이 증시 방향성에 큰 충격을 가하는 재료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0.7%), 경기소비재(0.5%)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1.0%), 에너지(-0.8%), 유틸리티(-0.4%) 업종은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