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대통령 K콘텐츠 수출전략 보고받아, SM엔터 경영권 분쟁 발언 나올까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3-02-19 17:4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K팝 등 K콘텐츠 수출 전략을 보고 받는다.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대통령 K콘텐츠 수출전략 보고받아, SM엔터 경영권 분쟁 발언 나올까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주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농수산업 수출 확대 방안과 K콘텐츠산업 수출 전략 방안 등 2건을 특별 안건으로 보고 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최근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확대 및 재편 이슈가 있는데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아마 K콘텐츠산업 관련한 현장 관련자들의 제언 등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에서 SM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와 관련한 논란이 구체적으로 언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가 국내 K콘텐츠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무게감 등을 볼 때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과 관련한 윤 대통령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국내 K콘텐츠산업 수출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이브의 공식적 지분 투자 발표가 나온 뒤에도 임직원의 반발과 이수만 창업자를 향한 현직 경영진의 탈세 의혹 폭로 등으로 경영권 분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수출전략회의 외에도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 등을 보고 받는다.

근절 대책 보고에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 대변인은 “건설현장 불법 행위 현황과 원인, 불법행위 근절 대책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다”며 “지난주 대통령이 지시한 노조 회계장부 공개와 관련된 노동부 장관의 보고는 이 일정과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