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기현 나경원과 연대 가능성 내비쳐, 안철수의 '영남 자민련' 표현 비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31 09:1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저와 나 전 의원은 신뢰가 쌓인 관계고 문자를 주고받으며 얼마 전에도 만나 상당 시간 대화를 나눴다”며 “조금 더 진행되면 (나 전 의원과의 연대에 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과 연대 가능성 내비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의 '영남 자민련' 표현 비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1월3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은 ‘일시적’이라며 자신에 관한 당원들의 지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 불출마로) 그런 (안 의원이 상승하는)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시적”이라며 “현장에서 만난 당심은 매우 뜨겁고 당의 뿌리를 지켜온 정통파 김기현에 관한 당원들의 지지가 반영돼 당선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안 의원의 당에 관한 언급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이 우리 당을 ‘영남 자민련’이라고 표현했다”며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선되고 싶은 마음이 앞서시겠지만 보수정당의 긍지와 자긍심을 훼손하는 발언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 대표가 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정치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당 대표가 된다면) 절대다수를 점한 야당 대표인 이 대표를 당연히 만날 것”이라며 “그 분이 사법절차를 받고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 정당의 대표로서 협상할 건 협상하고 따질 건 따져야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한화투자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반등 전망, 업황 회복은 지켜봐야"
[여론조사꽃] 6·3 대통령 선거 결과, '정권교체' 67.6% vs '정권연장' 2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