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검찰 오라니 또 가겠다" "부당하지만 대선 패배 대가 치르는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30 16:5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검찰이) 또 오라고 하니 가겠다”며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내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검찰 오라니 또 가겠다" "부당하지만 대선 패배 대가 치르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30일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추가 소환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패배를 언급하며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31일이나 2월1일 중 출석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자신이 검찰수사로 겪는 고통은 국민들의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내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국민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나 사회가 퇴보하면서 받는 엄청난 피해에 비하면 내가 승자의 발길질을 당하고 밟힌다 한들 우리 국민의 고통에 비교하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검찰 출석은 주말에 하겠다는 태도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수사라는 게 오늘, 내일 안 하면 큰일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변호인과 일정을 좀 협의하겠다”며 “가급적 주중에는 일을 할 수 있게 주말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검찰청으로만 자꾸 부르지 말고 용산으로도 불러주시면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회담을 거듭 제안하기도 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