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냉동만두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오뚜기는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X.O. 만두'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오뚜기가 냉동만두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X.O. 만두'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강황과 제주산 유채가 들어간 'X.O. 교자 제주유채'. <오뚜기> |
X.O. 만두는 오뚜기가 2019년 론칭한 냉동만두 브랜드이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재료로 속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X.O. 만두 제품은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등 4종이다.
오뚜기는 "신제품 X.O. 만두는 밀가루 함량을 줄이거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으로 차별화했다"며 "끓는 물에 넣어도 쉽게 퍼지지 않아 떡만둣국, 만두전골, 만두라면 등 국물요리에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X.O. 굴림만두 새우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싼 제품이다. 현미쌀가루만으로 반죽한 피를 적용했다. 만두소에는 새우살과 돼지고기, 각종 야채가 들어갔다.
X.O. 수제 손만두 2종은 쌀가루를 만두피 반죽에 첨가했다.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로 만두소를 채웠다.
X.O. 교자 제주유채는 제주지역 유채농가와 상생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만두피는 강황을 사용해 노란빛을 띄며 만두소에는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 제주산 유채가 포함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