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LS일렉트릭 불황 버틸 높은 수주잔고 보유, 실적 방어 가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8 08:1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경기침체를 버틸 수 있는 높은 수주잔고를 보유해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LS일렉트릭은 2021년 4분기부터 전력인프라 부문 수주잔고가 늘어날고 있다”며 “여기에 비금도 태양광 프로젝트 등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에서 거두는 매출이 인식돼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투자 "LS일렉트릭 불황 버틸 높은 수주잔고 보유, 실적 방어 가능"
▲ LS일렉트릭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 실적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LS일렉트릭의 전력부문 수주잔고는 전방시장 업황 개선에 힘받아 2021년 말 9389억 원에서 2022년 3분기 1조7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신규수주는 2022년 1분기 6209억 원에서 같은 해 2분기 4274억 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태양광과 전력인프라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올해 영업이익은 2022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770억 원, 영업이익 2152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6.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0.6% 줄어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