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메리츠증권과 조 단위 투자협약, 재무구조 안정화 안간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1-09 14:3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건설 메리츠증권과 조 단위 투자협약, 재무구조 안정화 안간힘 
▲ 롯데건설과 메리츠증권이 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김기형 메리츠증권 사장.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메리츠증권을 통해 1조5천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롯데건설은 9일 메리츠증권과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투자가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곡마이스단지와 검단 101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2년 12월 롯데계열 계열사인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대여한 운영자금 4천억 원과 2023년 1월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천억 원 등 총 9천억 원의 자금을 조기 상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PF 차환 성공, 회사채 완판,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상환과 더불어 이번 메리츠증권과의 협약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기형 메리츠증권 기업금융사업부문 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시행사 및 건설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