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이익 흐름 이어가
메리츠증권은 2023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998억 원, 영업이익 2397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순이익은 29.2%, 영업이익은 36.4% 각각 줄었다.
여기에는 2022년 1분기에 메리츠증권이 매각에 따른 1회성 이익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거둔 데 따른 역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메리츠증권이 위탁매매(리테일)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해 증시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를 덜 입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메리츠증권이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1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천억 원 이상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오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925억 원, 순이익 8281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침체와 부동산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을 달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의 긴축 정책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부동산 영업환경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메리츠증권은 양호한 투자와 운용 수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서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롯데건설에 유동성 지원
메리츠금융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롯데건설에 1조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1월9일 롯데건설과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업식을 개최했다.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자금 거래는 메리츠증권에서 제안했으며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지주와 롯데 계열사들이 자금을 출자했다.
롯데건설은 2023년 1분기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1조2천억 원을 상환하는 데 자금을 사용했다.
김기형 메리츠증권 기업금융사업부문 사장은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시행사 및 건설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두고 “메리츠금융지주 통합으로 계열사들이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협력과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롯데건설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이 같은 의사결정에 의해 가능했던 사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1월9일 롯데건설과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최 부회장, 메리츠증권 김기형 사장이 보인다. <롯데건설> |
△메리츠증권 완전 자회사로 편입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상장폐지하고 지주사 아래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4월25일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증시에서 상장 폐지됐다. 앞서 2023년 2월21일 메리츠화재도 상장 폐지된 바 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이처럼 자회사를 상장폐지 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것은 자본 재분배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위한 행보로 보인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 과정에서 주주 가치도 더 끌어올려 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회계연도부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리테일부문으로 사업영역 확장
최희문은 기존에 메리츠증권이 강점을 보이던 IB(투자금융)를 넘어 리테일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7월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출시한 뒤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세워 공격적 영업을 펼쳐왔다. 2022년 1월에는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해외주식으로도 확대했다.
차액결제거래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장외파생상품으로 실제로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차액결제거래 시장은 2015년 교보증권이 포문을 연 뒤 2020년 급성장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차액결제거래 거래대금은 30조9천억 원으로 2019년의 8조4천억 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다만 차액결제거래 서비스가 2023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받으면서 메리츠증권도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6월12일부터 기존 보유잔고의 청산을 제외하고 국내 및 해외 CFD계좌의 매수와 매도 진입을 모두 중단했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 진출했다. 메리츠증권은 증권업계에서 9번째로 상장지수증권 시장에 발을 들였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17일 한국거래소에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ETN(H)' 등 모두 4개 종목을 상장했다.
상장지수증권이란 증권사가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특정 지수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는 파생결합증권을 말한다.
2021년 12월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 ISA란 하나의 계좌로 예·적금, 펀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하면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계좌를 말한다.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등 세 가지 유형 가운데 중개형 ISA는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증권업계 현역 최장수 CEO
최희문은 2010년 2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10년 넘게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2022년 3월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4번째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하면서 증권업계 현역 최장수 CEO(최고경영자)가 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다.
주주총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는 최희문을 두고 "증권사간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도 리테일, 세일즈앤드트레이딩, 투자은행 등 모든 사업부문을 골고루 성장시키며 수익 다각화를 이뤘다"며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해 내실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최희문은 이번 임기를 마치면 증권업계 역대 최장수 CEO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13년 동안 교보증권을 이끈
김해준 전 대표이사 사장이 들고 있다.
최희문은 2009년 10월 메리츠증권 홀세일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삼고초려 끝에 최희문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회장은 거듭 거절 의사를 밝히는 최희문에게 "단기 실적을 묻지 않을 것이며 기업문화 등 전권을 주겠다"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문은 이듬해인 2010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메리츠증권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월 부회장에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보상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온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며 "메리츠금융은 이를 통해 더욱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이 2010년 4월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메리츠종금증권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
△업계 최고 수준 보상으로 성과보상주의 정착
최희문은 대표이사에 오른 뒤 연공서열이나 직위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보상한다는 취지로 성과급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지점을 줄이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메리츠증권의 대형 지점은 서울 4곳, 대구와 부산 각 1곳으로 6곳에 불과하다.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성과를 내면 확실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최희문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의 평균 성과급 비율은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10~2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리테일 영업직은 금융상품 매매, 금융자문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에서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금액을 기준으로 성과급 비율이 정해진다. 통상 30~40% 수준에서 성과급이 결정되는데 메리츠증권의 경우 성과급 비율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하이 리턴'식 성과급 제도에 힘입어 메리츠증권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016년 9930만 원에서 2021년 2억492만 원까지 올랐다. 대형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2억 원을 넘어 업계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다른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원 근속연수가 짧다. 메리츠증권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1년 말 기준 6년7개월로 집계됐다.
△종합금융 면허 통해 성장 주도
최희문은 2010년부터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로 일하며 중소형 증권사에 머무르던 회사를 2022년 3월 말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 순위 6위 증권사로 키웠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건설사에 돈을 직접 빌려주거나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 등을 주선하는 사업을 뜻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시행사나 건설사의 신용을 증권사에서 보증을 통해 보강해 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도 포함된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 4월 라이선스가 만료될 때까지 종금형수신상품(CMA) 등을 통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사를 상대로 여신 공여를 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
2014년 종금 라이선스를 이용한 부동산금융 주선금액이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2014년에 순이익 1477억 원을 내면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 메리츠증권은 2020년 4월6일 종합금융(종금) 면허 만료에 따라 2020년 3월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메리츠종금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했다. 2010년 메리츠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하며 회사이름을 메리츠증권에서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바꾼 지 10년 만에 다시 메리츠증권으로 돌아온 것이다.
앞서 최희문은 종합금융 면허 만료에 대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획득하는 데 주력했다.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이 요건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 기존 투자자 대상 신용공여 외에 기업 대상 신용공여 등의 금융투자 업무를 할 수 있다.
최희문은 2015~17년에 메리츠캐피탈과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2017년 6월 748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회사의 몸집을 계속 키웠다.
그 결과로 2017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인가를 받았고, 이에 따라 자기자본의 100%까지 신용공여가 가능해져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해외부동산 투자, 항공기금융 등 수익원 다각화
메리츠증권은 2018년 독일 온라인 유통업체인 잘란도 본사 빌딩에 투자해 1년4개월 만에 큰 수익을 거뒀다.
국내 증권사가 건설 중인 해외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 준공 전 자금 회수까지 성공한 사례는 흔치 않으나 메리츠증권은 이 투자에서 준공 전 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호주의 케스트렐 광산 지분 거래에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유럽에서 진행한 인수합병(M&A) 거래에 한국 금융사로 유일하게 참여했다. 유럽 최대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거 인수자금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주선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세인트마틴 타워를 1억3천만 유로에 매입하기도 했다.
또한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보다폰 이탈리아 본사 사옥 지분 50%를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2억1300만 유로로 알려졌다.
2020년에는 제이알투자운용 및 KB증권과 함께 벨기에 브뤼셀의 핵심 지역에 있는 오피스 '파이낸스타워 컴플렉스' 빌딩을 약 1조8천억 원에 인수하고 국내 증권사의 첫 부동산 해외 공모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상장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자(子)리츠를 통해 파이낸스타워 컴플렉스 인수를 먼저 완료한 뒤 파이낸스타워 컴플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모(母)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설립했다.
청약에는 한국 최초로 ‘소액투자자 우선배정 방식’을 도입해 일반투자자들에게 소액으로도 청약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목 받았다.
항공기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대체투자 규모도 키우고 있다.
항공기 투자에서는 2019년에 모두 6억8590만달러(약 8518억 원) 규모의 거래를 마무리하며 미국 항공기 리스업체인 ACG가 보유한 항공기 24대를 매입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항공기 관련 투자상품에서 손실이 날 것으로 전망되자 투자물량의 대부분을 셀다운(재매각)했다.
△메리츠캐피탈 인수
최희문은 2017년 메리츠캐피탈을 인수해 메리츠종금증권의 몸집을 키웠다.
메리츠캐피탈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모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캐피털회사였다.
인수총액은 3826억 원이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이 신주를 발행해 주당 8857원에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분 4320만 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년 4월 주식교환이 마무리돼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으며 자기자본도 1조8161억 원에서 2조2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메리츠증권은 이를 통해 자기자본 기준으로 2019년 말 증권업계 7위에 올라섰다.
2021년 메리츠캐피탈은 2213억4천만 원의 순이익을 냈다. 2021년 메리츠증권 연결기준 순이익의 28.27%에 해당한다.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최희문은 2014년 10월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1982년 태평양투자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증권사였다. 2014년 당시 예금보험공사가 아이엠투자증권의 지분 52.08%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이 이를 1710억 원에 인수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을 흡수합병해 2015년 6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이를 계기로 자기자본 1조 원과 총자산 12조 원 규모로 증권업계 10위권에 진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를 통해 아이엠투자증권이 강점을 보인 투자금융(IB) 등의 역량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뉴욕 월스트리트 경험과 삼성증권 시절
최희문은 20대 초반 뉴욕 월스트리트의 뱅커스트러스트에서 기업금융 애널리스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매일 새벽 출근해 다음 날 새벽에 퇴근하고 하루 2~3시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고달픈 시절을 보냈다. 최희문은 월스트리트를 "숫자라는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라고 표현했다.
그곳에서 빠르고 명확하게 기업을 파악하는 눈을 키우고 위험(리스크)은 피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분석대상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 골드만삭스 등을 거쳤으며 2002년 귀국해 삼성증권 캐피탈마켓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삼성증권에서 선진 금융시장 경험을 살려 새로운 금융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업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FTD(First to Default)를 한국 최초로 내놨다. 2009년에는 브라질 채권을 개인고객에게 판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