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 올해 mRNA 회사 최소 1곳 인수합병, 세포유전자치료제 회사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1-09 10:0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인수합병에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안재용 사장은 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은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며 "올해 mRNA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에서 각각 최소 1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SK바이오 올해 mRNA 회사 최소 1곳 인수합병, 세포유전자치료제 회사도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mRNA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에 대한 인수합병을 성사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현금성 자산 1조5천억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여러 해외 기업과 인수합병을 논의하는 중이다.

안 사장은 "금융 여건은 악화했으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측면에서 14년 만에 최고의 인수합병 환경을 보고 있다"며 "재정적인 화력을 잘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게 과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등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에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 사장은 "중국은 지금 팬데믹의 중심에 있지만 극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백신 공급은 쉽지 않을 것이다"며 "과학뿐만 아니라 중국의 자부심에 관한 문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른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