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은행채 발행 점진적으로 재개, 금융당국 "채권시장 안정 되찾아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2-19 12:2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은행채 발행을 재개한다.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19일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열고 은행채 발행재개를 논의했다.
 
은행채 발행 점진적으로 재개, 금융당국 "채권시장 안정 되찾아가"
▲ 19일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은 당분간은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금융당국과 지속 소통하면서 점진적으로 은행채 발행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회의에서 은행권은 당분간은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점진적으로 은행채 발행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시장의 경색이 나타나며 금융당국은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통해 시중의 돈을 거두어들이면 자금시장 경색이 더욱 심해지며 제2금융권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시장 관리 노력과 함께 대내외 통화긴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은행권의 자금확보 필요성도 커졌다. 기존 은행채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고 예수금 이탈과 기업대출 확대 등으로 자금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9일 이후 연말까지 시중은행의 기존 은행채 만기도래액 규모는 2조3천억 원 수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은행권이 우선 만기도래채를 되갚기 위한 은행채 발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곧바로 은행채를 다시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신한은행 2500억 원, 우리은행 2800억 원으로 두 은행은 이 자금을 통해 20일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은행채를 갚는다.

금융당국은 "연말 및 내년 초까지 은행채 발행에 따른 채권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은행채가 탄력적으로 발행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소통하며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25억 보상, 업비트도 해킹 사고 보상에 7억9천만 원 지급
비트코인 9396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상 우려 급락장 뒤 저가 매수세 유입
[오늘Who] 차기 총리에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기장관, "AI 전환 완수 적임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일정 막바지 함께할 '깐부', SK 최태원과 현대차 정의선
국토장관 김윤덕 중국 수소 산업 현장 찾는다, '새만금 AI·수소도시' 조성 박차
금감원 대부업·온라인대부중개사이트 현장점검 실시, "약탈적 금융행위 근절"
국힘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 주장, "대통령 즉각 회담 나서야"
OECD "2026년 한국 잠재 성장률 1.66%로 0.19%포인트 하락, 내년에는 1..
엔비디아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엔씨 김택진과 회동, 두산 회장 박정원과 잠실구장 시..
[오늘Who] 구다이글로벌 대표로 CJ 출신 구창근 영입, 천주혁 창업자와 공동대표 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