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카카오내비에서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네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가 길안내와 주차장 추천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카카오내비에서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차장 탐색은 기존에 개별 서비스로 분리돼 있던 ‘카카오T 주차’의 주차 서비스와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를 검색하면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 등을 따로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을 선택할 때는 길안내 전 이용권 구매 단계를 거쳐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11월30일부터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근처를 포함한 목적지 150여 개 지점을 대상으로 주차장 탐색을 먼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기점으로 주요 서비스별 이동 진입 단계를 최소화하면서 추천 기능까지 제공해 이용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