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공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5일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공주 주가가 중국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5일 오후 12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제주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00%(900원)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3.23%)과 진에어(3.18%), 티웨이항공(3.13%) 주가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에어부산(2.86%)과 대한항공(1.60%), 티웨이홀딩스(0.74%) 주가도 코스피지수보다 많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9%(11.97포인트) 내린 2422.36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여행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171명으로 집계됐다. 11월 말 3만9천 명에 수준에서 일주일 연속 줄면서 11월23일 이후 11일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국정부 역시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
주요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이날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없이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