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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4% 금리로 증가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30 1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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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최근 은행권 수신금리 인상이 제약된 상황에서 4% 이상의 금리를 누릴 수 있는 단기금리 상품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떠오르며 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4% 금리로 증가세
▲ 28일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2조6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18일 순자산이 2조 원을 돌파한 뒤에도 지속해서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2조6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8일 2조 원을 넘어선 뒤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순자산이 2459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1개월 사이 10배 넘게 늘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국내 최초 금리형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은행이 11월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은행권 수신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리며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등 단기금리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열린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회의’에서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이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수신금리 과당경쟁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그동안 금리인상에 발맞춰 빠르게 상승하던 은행권 수신금리가 사실상 동결돼 주요 시중은행의 연 5%대 예금 금리 상품이 사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금리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인터넷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2%대에 머물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개인투자자들의 수신금리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CD금리 등 단기금리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 RP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28일 기준 CD 91일물 금리는 4.03%로 기준금리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기 때문에 은행 파킹통장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총보수는 0.03%로 국내 상장된 채권 및 금리형 ETF 가운데 가장 낮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는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CD금리투자 ETF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적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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