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금리 과당경쟁 따른 자금 쏠림 감독 강화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24 17: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한다.

이 원장은 2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리 과당경쟁에 따른 자금 쏠림(역머니무브)이 최소화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금리 과당경쟁 따른 자금 쏠림 감독 강화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몰려 제2금융권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상을 완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5대 금융지주의 95조 원 규모 시장안정 지원책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에서 마련한 유동성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지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 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추가 금리인상, 부동산시장 경계감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들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정상기업도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애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세심히 살필 것도 당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