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장재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한국경기를 앞두고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포장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24일 대영포장을 비롯한 포장재 관련주 주가가 월드컵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4일 오전 10시48분 코스피시장에서 대영포장 주가는 전날보다 25.24%(400원) 오른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림포장(12.20%)과 한창제지(12.20%) 등의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장재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륭물산(13.61%), 대림제지(3.49%) 등의 주가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특수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월드컵’을 꼽으며 포장재 관련주를 향한 기대감을 보였다.
하나증권은 “한국은 오늘밤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이며 본격적 월드컵이 시작된다”며 “월드컵 시작으로 배달음식 수요 증가로 포장재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이밖에 육계, 제지, 진단키트 등을 월드컵 관련주로 제시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