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에 WTI 2개월 만에 70달러대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24 08: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71%(3.01달러) 하락한 배럴당 77.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에 WTI 2개월 만에 70달러대로
▲ 23일 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개월여 만에 70달러 대로 떨어졌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2.92%(2.56달러) 내린 배럴당 85.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9월30일 이후 2개월여 만에 70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감소세를 보였으나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369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8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306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172만 배럴 증가했는데 이 집계가 더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유시장의 수요 불안이 높아진 만큼 미국 석유제품 수요 관련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반전의 계기는 만들었다, 내년에 재차 정상화를 기대하며"
김병주-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변명에 불과"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②]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우려에 HD현대일렉트릭 6%대 급락, 코스닥 젬벡스 1..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비트코인 1억5202만 원대, JP모간 "17만 달러까지 오를 것" 낙관론 유지
IBK투자 "KT&G 담배사업부 영업이익률 27%, 부동산사업 5% 미만에 그쳐"
뉴로메카 AI 자동화 붐 타고 협동로봇 성장성 입증하나, 박종훈 흑자전환 위해 대형수주..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0일 만 4000선 내줘, 원/달러 환율 1456.9원 마감
[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어떻게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동시에 밟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