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정보모델링(BIM) 어워즈 2022'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건설정보모델링 어워즈 2022(BIM AWARDS 2022)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건설정보모델링을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김창복 한화 건설부문 상무(왼쪽 두 번째)가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정보모델링(BIM) 어워즈 2022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
건설정보모델링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건설정보모델링 어워즈 2022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진행됐다. 건설정보모델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기관, 기업 및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대체불가토큰) 건설정보모델링 수행 전략이다.
한화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건설정보모델링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하여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